[더벨]대동금속, 올해 고부가 주물부품 매출 400억 전망

김지원 기자
2026.07.27 14:57
대동금속은 올해 반도체와 발전기·선박용 엔진 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37.1% 증가한 약 39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는 기존 고객사의 공급 물량 확대와 선박용 중속엔진 실린더헤드 양산 시작으로 1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풍우 대표이사는 고부가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이들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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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정밀주조 기업 대동금속은 올해 반도체, 발전기·선박용 엔진 부품 매출이 약 39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7.1% 증가한 규모로 올해 전체 매출 목표 1150억 원의 약 35%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발전기·선박용 엔진 부품 매출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의 진공펌프·엔진 부품 공급 물량이 늘었고 지난해 수주한 선박용 중속엔진 실린더헤드 양산을 올해 1월부터 시작하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주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대동금속은 올해 상반기 향후 5년 예상 매출 기준 총 279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 중 발전기용 엔진 부품이 157억원, 반도체용 진공펌프 부품이 34억원으로 두 분야가 전체 신규 수주의 68%를 책임졌다.

올해 신규 수주 제품에는 발전기용 실린더헤드와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펌프에 들어가는 스테이터, 주물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고객사의 양산 일정에 따라 올해 말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동금속은 올해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지난해 484억 원의 2배 이상인 105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 가운데 반도체·발전·선박 등 고부가 주물부품 비중을 약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고부가 부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경쟁력도 강화한다. 대동금속은 79년간 축적한 주조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 AX를 추진해 소재·정밀주조·품질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난도 부품의 수주와 양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이사는 “반도체·발전·선박 시장의 성장을 기회로 고부가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수주의 안정적인 양산과 고객·제품 확대를 통해 이들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동금속 전경

(출처: 대동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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