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화장품 브랜드 '셀레베' 중국 시장 본격 진출

반준환 기자
2026.08.06 10:22

- 티몰·도우인·샤오홍슈·콰이쇼우까지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공식 채널 개설 및 판매 시작
- '왕홍'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및 콘텐츠 마케팅으로 중국 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

폰드그룹(대표이사 임종민, 김유진)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베(SELEVE)'가 8월부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폰드그룹은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 운영 전문 대행사와 '셀레베' 제품에 대한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天猫)', '도우인(抖音)', '샤오홍슈(小红书)', '콰이쇼우(快手)'를 통한 공식 채널을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셀레베'는 '조선미녀' 브랜드를 기획한 김강일 화장품 부문 대표가 선보인 뷰티 브랜드로 출시 이후 전세계 22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아마존, 일본 큐텐에도 입점해있다. 티몰, 도우인과 같은 대형 플랫폼을 통한 중국 시장 직접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드그룹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현지 영향력이 큰 '왕홍(網紅, 중국 인플루언서)'과 협업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의 '티몰', 중국 버전 틱톡 '도우인',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잘 알려진 '샤오홍슈'와 숏폼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콰이쇼우' 모두 중국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채널들로, 특히 최근 몇 년간 중국 라이브 커머스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 역시 이끌어나가고 있다. 2025년 한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GMV(상품거래총액)는 약 5조 위안(한화 약 1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폰드그룹은 왕홍과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 및 커머스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제품 판매 및 리뷰, 콘텐츠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비롯한 연말 대규모 쇼핑 기간에 맞춰 왕홍 라이브 방송과 전용 프로모션을 집중 기획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셀레베는 출시 이후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브랜드"라며, "올해 전체 화장품 부문의 수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고 셀레베가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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