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피소드컴퍼니, 커머스 사업 확장 가속화

정유현 기자
2026.08.13 10:09
에피소드컴퍼니가 모이네마켓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대형 유통망 및 글로벌 역직구 시장으로 커머스 사업 확장을 가속화했다. 쇼피와 라자다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 이크레모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AI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의 PB 상품 및 셀럽 IP 마케팅 역량을 확보한 유통채널과 결합하여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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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컴퍼니가 국내 대형 유통망과 글로벌 역직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커머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콘텐츠·셀럽 IP 중심의 기존 사업 역량을 상품 유통과 해외 판매로 연결하며 수익원 다각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대형 유통채널 네트워크를 갖춘 전자상거래 기업 모이네마켓과 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이네마켓은 디즈니와 산리오 캐릭터 상품의 다이소 입점을 이끈 30년 경력의 커머스업체 대표 출신과 국내 대형마트 유통본부장을 지낸 유통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상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커머스 전반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모이네마켓이 기획한 상품의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공급이 확정됐으며 추가 대형 유통업체와도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직구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동남아시아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알리바바그룹 계열 라자다 등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올인원 솔루션 기업 이크레모스의 역직구 솔루션을 활용한다.

AI를 활용해 해외 판매에 필요한 운영 부담도 낮춘다는 구상이다. 상품 등록과 번역, 상품페이지 관리, 마케팅, 정산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별도의 대규모 인력 투입 없이 해외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스튜디오에피소드가 보유한 PB 상품과 미디어 커머스 노하우, 셀럽 IP 기반 마케팅 역량을 에피소드컴퍼니가 확보한 국내외 유통채널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최근 뷰티 브랜드 넛세린을 통해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웰니스 브랜드 팝업 'XOXO Summer'에 참여하는 등 해외 유통·판매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행사에는 3일간 약 2500명이 방문했으며 일본 대형 상사 아라타 측이 입점 및 협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상반기 유통 전문 인력과 국내외 판매망, AI 솔루션 등 커머스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실제 판매 채널 확대와 성과 창출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전문 인력 영입과 국내외 유통망 확보, AI 기반 솔루션 구축 등 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의 셀럽 마케팅 역량과 연계해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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