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역대 최대 반기 매출 경신…영업손실 37% 축소

박기영 기자
2026.08.13 17:07

싸이토젠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약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 대비 약 11.2% 증가해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한 일회성 매출 증가가 아닌 성공적인 핵심 자회사 지놈케어의 인수와 CTC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손실폭도 줄었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약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억원 대비 약 37.4% 감소했다. 매출 증가와 동시에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경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전략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지훈 싸이토젠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제시해왔다. 회사는 사업별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고정비 및 운영비용을 개선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실적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놈케어는 NIPT(비침습적 산전검사)와 PGT(착상 전 유전자검사)를 중심으로 산전 및 생식유전체 분야의 종합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놈케어는 난임솔루션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함과 동시에 싸이토젠에 인수된 이후로 성장하며 싸이토젠의 연결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지난 7월 100% 자회사인 지놈케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특히 지놈케어가 이미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합병 이후에는 싸이토젠의 성장 중심 사업과 안정적인 수익 사업이 결합되면서 회사 전체의 사업 안정성과 재무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싸이토젠은 혈액 속을 떠돌며 암을 전이시키는 CTC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분석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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