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상반기 영업익 118억…"반기 사상 최대 실적"

박기영 기자
2026.08.14 14:51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피노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노는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 213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9%, 영업이익은 16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동기 0.7% 대비 4.9%포인트(p)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4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6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23.3%, 265.2%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수익성 높은 전구체 사업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전방산업인 이차전지 시장의 점진적 회복 속에 안정적 원재료 조달 역량과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판매가 확대하고 있다.

영업망 확대와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능력(CAPA) 확충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통해 경상북도 포항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 향후 연산 최대 5만톤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피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차전지 전구체 사업의 경쟁력과 영업 역량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국내 생산체제 구축과 주요 이차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2월 설립된 피노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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