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도 더 지난 옛날부터 짓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짓고 있는 건축물이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나요? 에스파냐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883년에 짓기 시작해서 2026년에 완공 예정이랍니다. 무려 143년에 걸쳐 짓는 건축물이지요. 또 폭포 위에 지은 집, 거꾸로 뒤집힌 집, 방이 160개나 되는 미로 같은 집이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이렇게 세상에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새롭고 재미있는 건축물이 많답니다. 이런 건축물은 어떻게 짓게 됐는지, 누가 설계했는지, 건축물을 짓는 과정은 어땠는지, 어떤 양식의 건축물인지 등 건축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새 책'멋진 건축 이야기'는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시집도 새로 나왔어요. 평생을 제주도의 드넓은 바다와 산, 들을 누비며 살아온 시인 아저씨가 쓴'바람의 맛'이예요. 시집 속에는 자연 속에서 얻은 시들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나뭇잎이 자꾸 살랑대는 이유를 너는 아니?/ 세상을 가로질러 가다가 심심해서 말 걸기 하는 거야/ 오른팔을 잡고 살랑살랑 “나랑 놀아 줘.” 왼팔을 잡고 흔들흔들 “우리 얘기하자.”/ 자꾸 조르는 바람에 나무가 웃고 있는 거야." - '바람의 말' 전문
이렇게 하나같이 자연을 똑 닮은 시들이 평화로운 그림과 함께 한가득 담겨있답니다. 시 한 편 한 편을 소리 내 읽어보면 풀 냄새, 바람 냄새,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무척 다르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새 책'누렁이랑 야옹이'에 나오는 누렁이랑 야옹이도 마찬가지랍니다. 각자 좋아하는 다른 장소에서 잠을 깬 누렁이와 야옹이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누렁이는 집 밖으로 나가 친구 강아지와 함께 뛰어노는 것이 좋고 야옹이는 집에 남아 혼자 노는 게 좋습니다. 누렁이는 낚시 아저씨가 잡은 물고기가 먹고 싶고 야옹이는 식탁 위에 놓인 샌드위치가 먹고 싶지요. 하지만 누렁이와 야옹이는 저녁이 되면 함께 밥을 먹고 정답게 인사를 나누며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서로 다른 누렁이와 야옹이는 어떻게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