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발전 위한 '범정부 민관협의체' 오늘 출범

우주항공산업 발전 위한 '범정부 민관협의체' 오늘 출범

박건희 기자
2026.02.12 17:29
12일 열린 제1회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12일 열린 제1회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민간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범정부 우주항공 산업 정책을 논의할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12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우주항공산업발전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이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항공제조 △위성체 제작 및 위성정보 활용 △발사체 △미래기술 등 4개 분과 35개 기업과 우주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됐다. 기업의 요청을 바탕으로 범정부적 차원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연2회 정기회의 개최를 기본으로 기업 수요에 따라 분과회의를 열어 우주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연구개발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우주 분야 기업체는 협소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협의체가 공공 및 민간의 수요 창출과 인프라 확대 등을 주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 제조 분야 기업체는 해외 민간항공기 개발 사업 참여 및 금융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서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부처별 칸막이를 넘어 정책, 예산, 법령, 행정지원 등 지원 방안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태석 우주청장은 취임 이후 공식 일정으로 기업과의 만남을 가장 먼저 준비 중이다. 오 청장은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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