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표 PC' 등장…태블릿겸 노트북 시장 공략

김지민 기자
2016.02.22 10:24

[2016 MWC]이동·사용성 높인 '메이트북' 선봬

/사진제공=화웨이

이동형 첨단기기를 향한 화웨이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디지털제품 전문업체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선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결합한 '화웨이 메이트북'을 선보였다. 화웨이표 PC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트북은 640g 초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했다. 액정은 12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으며, 2160x1440의 해상도와 160도 광각을 지원한다.

키보드 두께는 1.5mm이며, 키 표면적을 최대화시켜 오타율을 낮췄다. 또 스마트폰 터치 기능을 옮긴 '멀티 터치기술'을 적용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베터리 완전 충전까지는 150분이 걸리며, 한 시간 충전으로 60% 충전이 가능하다.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통해 빠른 처리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8GB(기가바이트)의 LPDDR3 메모리와 512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윈도 10'이다.

화웨이는 태블릿에서 주로 쓰던 입력장치 스타일러스(메이트 펜)도 제공한다. 메이트 펜은 2048단계의 필압을 구분해 필기 시 손의 미묘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그래픽 및 수학 기능을 제공하고, 프레젠테이션 시 레이저 포인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지문인식이 가능한 보안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번 제품은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메이트북을 통해 화웨이의 업계 선도적인 디자인 및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효율적으로 결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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