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33) 9단과 ‘알파고’의 4국에서 이 9단은 처음으로 알파고를 넘어서며 승리수당 2만 달러(약 2200만원)를 따냈다.
승리수당은 판당 2만 달러로 이 9단이 다섯 판을 모두 치르는 조건으로 받는 15만 달러(약 1억6500만원)와는 별도로 책정된 금액이다. 만약 이 9단이 15일 열리는 5국도 이긴다면 승리수당으로 4만 달러(약 4400만원)를 가져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결로 총 19만 달러(약 2억900만원)를 얻는다.
앞서 알파고가 12일 3연승으로 승부를 가져가면서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는 알파고의 차지가 됐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 측은 알파고가 딴 상금을 유니세프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