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로밍 요금폭탄 안전장치 건다

이하늘 기자
2016.09.07 09:47

실시간 로밍요금 문자 알림 세분화…패킷당 요금도 43% 인하

/사진제공= KT

KT가 이용자의 해외 데이터로밍 부담을 줄이고, 요금폭탄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한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해외 데이터로밍 월 상한선을 기존 11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이 비용을 초과하면 데이터로밍이 자동 차단된다. 데이터가 자동차단될 경우, 무료 안내 웹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서비스 변경 신청 등이 가능하다. 로밍 콜센터 무료통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사용요금 알림 문자 발송 구간도 세분화한다. 기존에는 11만원 요금 도달 시까지 총 6회 안내됐지만, 앞으로는 5만 5000원 도달 시까지 총 7회로 문자 알림 횟수를 늘린다.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도 패킷당 3.85원에서 2.2원(부가세 포함)으로 43% 인하한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고객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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