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소 기술 표준화 주도할 것"

강민수 기자
2021.10.07 14:49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사진=고양(경기)=이기범 기자 leekb@

"탄소 기반 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은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다."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국가기술표준원 콘퍼런스 축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표준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 국장은 "해외 선진국은 수소경제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 해결책으로 인식하고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한국은 2019년 수소경제로드맵을 수립하고 세계 최초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 산업은 국제적으로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지만 수소기술은 인프라 분야, 선박, 모빌리티 등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수소기술 선진국과 기업들은 국제 시장의 룰을 정하는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 국장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그린수소 수전해 설비에서도 국제표준제안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이라는 룰세팅 산업에 당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국제표준은 한 국가 만의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소 5개국 이상 기술선도국가가 참여하기 때문에 글로벌 표준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석학들과 함께 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시의적절하고 소중한 자리"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꼐 미래 수소기술과 표준화 방향 및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한국이 국제표준 사회에서 중심 역할을 할 역량을 보여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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