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7일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한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금융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NIPA는 국내 유망 중소·중견 AI기업 발굴 및 정부 AI 지원사업 정보 제공 △우리은행은 AI 기업 대상 특화 채널 활용 2300억원 규모 투·융자 지원 및 신보에 생산적 금융 지원 관련 60억원 출연 △신보는 AI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 생산적 금융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DinnoLab)'과 연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AI 창업기업에 사무공간,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가 발표한 'AI 인덱스 2025'에 따르면 국내 AI 투자·금융 생태계는 11위로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AI 투자·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는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IPA 지원사업으로 성장한 유망 AI기업이 우리은행과 신보의 금융 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