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2호기도 안전성 확인, 이달에만 3기 임계 허용

황국상 기자
2025.11.28 13:39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에 자리잡은 신고리 1호기와 신고리 2호기. /사진=김평화

지난달 정기 검사에 들어간 신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안전성 확인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재확인되면 신고리 2호도 재가동된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1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력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1차 기기 냉각해수계통의 부착식 앵커를 점검해 모두 성능을 만족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원안위는 부착식앵커에 대한 성능시험을 거쳐 사용을 승인한 바 있는데 이번 정기검사에서 기존 설치한 앵커의 성능을 재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2호의 임계를 허용하고 향후 출력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 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안위는 이달 11일에도 신한울 1호, 새울 2호 등 2기의 원전에 대해서도 임계를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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