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국중곽도 있다"…국립중앙과학관 누적 관람객 3600만명 돌파

이찬종 기자
2026.05.19 09:55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피직스랩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국립중앙과학관 누적 관람객이 3600만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향후 인공지능·미래기술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대형 특별전과 실감형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누적 관람객 3500만명을 달성한 지난해 8월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9개월간 100만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3.5% 증가했다.

공급자 중심 전시를 벗어나 대중의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공룡덕후 박람회', '멍냥이 학술대회', '사이언스 데이' 등 주제형 행사는 전시·체험·강연·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시민 참여형 스포츠과학 행사 '프로야구 응원전'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람객까지 유입되며 관람층 확대에 기여했다.

교과서 속 물리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신규 물리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Physics Lab)'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등 과학교육·연구 분야 핵심 사업과 상설전시관 운영, 지역 과학문화 연계 프로그램도 꾸준히 강화했다.

3600만번째 방문 주인공은 원주에서 온 태장초등학교 2학년 김모군이 차지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을 처음 방문했다는 김군은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아서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에 자주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문화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룡덕후 박람회'는 오는 30~31일 개최된다. 하반기에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가 신규 개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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