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우주 기업도 배출한 '이 대회', 올해 주인공은 누구?

박건희 기자
2026.06.16 12:00

제7회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

2025년 12월 사진은 상장 기념식 후 기념 사진 촬영하는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의 모습. /사진=뉴스1(한국거래소 제공)

우주항공청이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우주청은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7회 초소형 (큐브) 위성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위성 임무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국내 대표 위성 제작 경연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초급위성 분야 5개 팀, 고급위성 분야 2개 팀 등 총 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이 2028년까지 위성 개발을 완료하면, 누리호 등 국내 발사체를 통해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회 대회에서 제작된 6기 위성 중 4기는 2025년 11월 누리호 4호에 탑재돼 발사된 바 있다. 남은 2기는 올 하반기 예정인 누리호 5호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1차·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 경연에서는 초소형 위성의 임무와 개념설계 발표를 기준으로 2배수(14개 팀)를 선발하고, 2차 경연에서는 위성의 예비설계를 평가한다.

1차 및 2차 경연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며, 위성 설계비와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경연대회 참가자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뛰어들어 코스닥에 상장한 사례도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는 2012년 열린 제1회 경연대회 참가자로 대회를 통해 위성 '카니발'을 개발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초소형 위성 개발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미래 우주 인재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구체화하고, 실제 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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