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AI(인공지능) 기반 사회공헌과 지역 콘텐츠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현황을 공개했다.
LG헬로비전은 15일 2025년과 2026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 혁신과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생태계 조성 성과를 중심으로 ESG 활동을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임직원과 고객, 정부, 미디어, 지역사회 등 7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경영 △지역사회 참여 △기후변화 대응을 5대 핵심 ESG 이슈로 선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디어와 통신이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AI 기반 상생 활동도 집중 소개했다.
LG헬로비전은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 개최와 임직원 AI 교육, AI 기반 고객 문의 분석 등 업무 혁신 사례를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디지털 교실과 다문화가정 AI 교육,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에 나섰다. 청소년 대상 AI 디지털 역기능 예방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안전문화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지역 콘텐츠 경쟁력도 성과로 제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았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콘텐츠의 사회적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과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유지하고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획득하는 등 ESG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업 성장과 함께 실효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