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석…통합 운영체계 선보인다

KT,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석…통합 운영체계 선보인다

이찬종 기자
2026.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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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한공과 함께 구성한 공동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KT의 UAM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KT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한공과 함께 구성한 공동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KT의 UAM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KT

KT(52,600원 ▲1,000 +1.94%)가 AI 기반 교통관리 플랫폼, 5G 항공망 기술 등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K-UAM 원팀 소속으로 참가해 현대차(436,500원 ▲12,000 +2.83%), 현대건설(101,800원 ▲3,800 +3.88%),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한공과 공동 부스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드론·UAM 박람회로, 올해는 '드론·UAM,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UAM은 도심·공항·도서지역 등을 연결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한 운항을 위한 통합 운영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안전한 UAM'을 주제로 △5G 항공망 △UAM 교통관리 AX 플랫폼 △UAM 교통관리 시뮬레이션 △UAM 데이터 허브(Data Hub) 등을 소개한다.

특히 KT의 교통관리 AX(AI 전환) 플랫폼은 관제사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특징이다. 5G 항공망으로 수집한 항적·통신·운항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항로 이탈, 비정상 비행, 통신 품질 저하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방식이다. 이후 비상 대응, 교통량 조정, 표준운영절차(SOP) 추천 등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제시해 관제사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가 관제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관제사의 최종 판단을 지원하는 'Human-in-the-loop' 방식이다.

5G 항공망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비행 중인 UAM 기체와 교통관리시스템 간 운항 정보·통신 데이터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다. 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비행 중 안정적인 항공 통신 품질을 우선 보장하고, 자체 개발한 스카이패스(SkyPath) 안테나를 적용해 항공망 구축 효율을 높였다. 또 5G·위성통신을 결합한 이중 연결(Dual-Link) 기술로 지상 5G 서비스가 어려운 환경이나 비행경로를 벗어난 상황에서도 통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KT는 그간 국토교통부 K-UAM Grand Challenge(GC) 1단계와 2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 특히 GC 2단계에서는 도심 환경에서 교통관리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며 정상·비정상 상황을 포함한 통합 운항 절차를 검증하고, 5G 항공망 기반 통신·항법·감시(CNS) 체계와 정보공유 체계 실증을 완료했다.

원만호 KT AX플랫폼본부장(상무)는 "UAM이 국민이 신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뿐 아니라 통신망과 교통관리, 정보공유까지 포함한 통합 운영체계가 함께 검증돼야 한다"며 "안전한 UAM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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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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