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기업 피씨엔은 지난 5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6년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한 뒤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39억8000만원이며 수행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지난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대외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이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도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AI 서비스 개발, 성과 공유, 사업화·창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플랫폼에서는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이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도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민간 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개발환경 및 전문기술지원센터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실험실을 공식 소개했다. AI 교육과 개발·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국민이 AI를 배우고 서비스를 개발한 뒤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피씨엔은 웹·모바일 서비스와 시스템통합(SI), 데이터 구축·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해왔다. 대법원 형사전자소송 시스템과 NIA AI허브 웹사이트 운영·유지관리,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원천자원 제작, 서울시 AI 재정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참여했다.
자체 대화형 AI 솔루션 '오즈AI'도 공급하고 있다.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공공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결과를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송광헌 피씨엔 대표는 "공공 플랫폼 운영과 AI·데이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