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진연구자 기초연구과제 선정률, 지난해보다 2배 높아졌다

박건희 기자
2026.09.14 11:11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 인재 확보전략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올해 신진연구자 개인 기초연구 과제 선정률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진연구자 지원 대상의 개인기초연구 과제 선정률은 24.0%로 지난해 13.0% 대비 1.84배 올랐다.

신청 건수는 2025년 9306건에서 2026년 9256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선정 건수가 같은 기간 1212건에서 2217건으로 1005건(82.9%) 늘었다.

기초연구 지원 예산이 5101억원에서 6317억원으로 약 1217억원(23.9%)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우수신진연구 사업을 개편한 신진연구 '유형 A'와 '유형 B'의 선정률은 각각 28.8%, 28.1%로 2024년과 2025년 우수신진연구 선정률인 14.2%, 10.2%에 비해 크게 늘었다.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 부문 선정률도 2025년 9.5%에서 2026년 10.8%로 상승했다. 해외 우수 연구자가 국내 연구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복귀·유치 부문이 신설되며 신청 과제 395건 중 200건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정아 의원은 "기초연구의 뿌리가 이재명 정부의 과감한 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어렵게 되살아나고 있는 기초연구 생태계가 다시는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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