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LG씨엔에스(70,600원 ▼1,300 -1.81%))는 인도네시아 국세청과 차세대 조세행정시스템 '코어택스'에 AI를 접목하는 고도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어택스는 납세자 등록부터 신고·납부·환급·세무조사·징수까지 분산된 세무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LG CNS는 오스트리아 IT기업 퀄리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12월 구축을 완료했다.
LG CNS는 올해 3월까지 시스템 운영과 안정화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이 운영을 맡은 4월부터는 데이터베이스 등 핵심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더해 세무행정 효율과 납세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LG CNS는 코어택스 구축과 운영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세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에는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과 비모 위자얀토 인도네시아 국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지난 20여년간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재무부 등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부터는 1000억원 규모의 자카르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정부 혁신에 기여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