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이 받은 수술" 3위 제왕절개, 2위 척추, 1위는?

박정렬 기자
2025.11.28 04:10

건보공단, 주요 수술 통계연보
총 66만건… 척추·제왕절개順

지난해 주요수술 진료비가 9조3075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수술 관련 자료 사진 /사진 뉴스1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았고 80대 이상도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해 '고령수술'이 더는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35개 주요 수술건수는 205만4344건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전년보다 2만6427건(4.1%) 증가한 66만4306건을 기록했다. 백내장 수술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일반척추수술(20만2099건) 제왕절개수술(16만804건) 순이다.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는 3876건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건수도 백내장 수술이 12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왕절개수술(607건) 일반척추수술(381건)이 뒤따랐다.

지난해 주요수술 진료비는 9조3075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453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5년 동안 연평균 4.5% 늘었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4137만원)이었고 관상동맥우회수술(3701만원) 줄기세포이식술(2458만원) 등도 비용부담이 컸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120만원) 백내장 수술(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142만원)이다.

35개 주요수술 인원은 총 169만9032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39만9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37만7121명) 50대(23만1240명)가 뒤따랐다. 80대 이상도 19만9591명으로 전체 10명 중 1명에 달했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는 백내장 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연도별 수술 건수 추이.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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