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송 캠퍼스 개소…"오가노이드 클러스터 주도"

김선아 기자
2026.03.06 08:34

오송 캠퍼스 개소식 및 '오가노이드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재생의료 로드맵과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 연계 전략 논의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송 캠퍼스 개소식에서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주요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오송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개소식은 오송에서 시작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새로운 여정을 기념하고 오가노이드 기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오프닝 세션과 2부 전문가 심포지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상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유종상 툴젠 대표 등 주요 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이병건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이사장이 '한국 바이오의 미래 로드맵'을,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오가노이드와 정밀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송캠퍼스를 시작으로 하는 재생의료 혁신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첨단 바이오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오송 캠퍼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2부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세션 1 '오가노이드의 현재와 미래'에선 차세대 바이오헬스를 위한 국가 오가노이드 전략, 오가노이드 기술의 최신 트렌드, 첨단바이오 자동화 및 오가노이드 혁신의 문화적 확장(AFI & ODC)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의 브렛 케이건 박사가 '뇌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세션 2 '충북 바이오헬스 비전'은 임성갑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 전략을 다뤘다. 카이스트 바이오이사회 선순환 전략, 생명공학연구원의 차세대 재생의료 전략, 충북 테크노파크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 등이 공유되며 오송이 중심이 되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유 대표는 "오송 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시설이 아닌 국가가 인정한 첨단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클러스터'의 앵커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주요 포인트"라며 "충북 오송의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와 결합해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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