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중완이 딸의 학업을 위해 목동으로 이사한 뒤 자신의 성향과는 맞지 않는 생활에 답답함과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435회에서는 육중완이 출연해 아내와 딸이 없는 집에서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육중완은 "10년 만에 처음 맞는 자유의 날이다. 아내가 어디를 잘 안 간다"고 말하며 홀로 보내는 시간을 반겼다.
이어 육중완은 "아내는 자유로운 사람이었다"며 "결혼하면서 환상이 있었다. 아이를 낳고 50대가 되면 블루스 밴드도 하고 싶었고 재밌게 같이 음악도 하고 싶었다. 그런 걸 꿈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육중완은 "그런데 아내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까 그냥 엄마가 됐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건 아내가 희생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날 공개된 육중완의 집은 딸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부엌 한켠에는 딸을 위한 공부 책상이 놓여 있었고 주방 옆 안방에도 책이 가득 들어차 있는 등 집 안 곳곳은 모두 딸의 물건들로 채워져 있었고
육중완 가족이 목동으로 이사한 이유 역시 오로지 딸의 교육 때문이었다.
하지만 육중완은 "사실 약간 숨이 막힌다"며 한숨을 내쉰 뒤 "목동에 와서 아이들 안전과 교육은 참 좋다. 그런데 제 성향에는 안 맞는다"고 고백하며 묵직한 한숨을 쉬었다.
이어 "홍대에서 자유를 만끽하다가 목동에 오면 공허한 느낌이 든다"며 "나 혼자만 다른 사람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숙은 "육중완 씨와 목동은 좀 안 어울리긴 한다"고 공감했다.
또 서장훈이 "아이 학업을 위해 목동으로 정착했는데 아이가 공부를 잘하느냐"고 묻자 육중완은 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육중완은 "아이가 영어 유치원을 나왔다. 이후 영어 학원에 다니려고 레벨 테스트를 하는데 중간은 가지 않을까 했다"고 답하며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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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혜는 "이미 표정으로 다 알 것 같다. 더 이야기 안 해도 된다"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