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주요 과제와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수록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에 걸친 활동 내용과 실적도 소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서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정식으로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5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위원회' 출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주요 의제로 격상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토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장기 전략을 검토한다. 또 주요 의사결정과 투자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또 지난해 공정거래와 부패 방지, 제조물 책임, 개인정보보호, 노동법 준수 등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체계를 내재화하고 ISO 27001(정보보안경영) 인증을 신규 획득하면서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환경 분야에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자원 절감, 화학물질 유해성 저감, 자원순환 체계 강화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준공한 송도 '트리플타워' 사옥은 녹색건축 인증(G-SEED 우수 2등급)과 에너지효율 '1++' 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친환경 포장재 도입과 포장재 사용량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58% 늘었다. 전자보고와 '페이퍼리스 오피스'(종이 없는 사무실) 도입을 본격화하며 종이 서류 사용량은 62% 줄었다.
사회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전년 대비 46% 이상 하락했다. 또 337개에 달하는 주요 거래처와 협력사 행동강령 준수 서약을 체결하고 6단계 실사 절차를 운영하는 등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뿐 아니라 치과계 종사자와 관련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과 기부·후원 활동을 확대했다. 전국 각 사업장과 해외법인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표준과 기준을 참조해 정량 데이터와 공시 항목을 전년 대비 약 70% 늘렸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진정성 있는 이해관계자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치과 시장을 선도하는 ESG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