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이나주 샌버나디노 총기테러 수사 과정에서 애플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연방수사국(FBI)가 애플의 협조 없이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게 되더라도 단 한번 사용할 수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BI가 외부 해커의 도움으로 아이폰5c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하게 되면 수백만명의 미국 시민의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즉시 애플에 통지해야 한다.
애플은 이를 입수해 즉시 보안취약점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FBI의 수고는 1회용에 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FBI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이고, 국가 안보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이를 고지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