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 기업 키운다…경콘진, 22억 투자 '레벨업 피칭 데이'

경기도 콘텐츠 기업 키운다…경콘진, 22억 투자 '레벨업 피칭 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06 16:36

45개 유망 기업 IR 발표 통해 투자 매력도 검증… 전문가 38인 심층 심사 참여
최종 29개사 선정 밀착 액셀러레이팅 돌입… 6월부터 본격 투자 유치 라운드 시동

지난 4월29일 열린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피칭 데이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지난 4월29일 열린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피칭 데이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최근 도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피칭 데이'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피칭 데이는 경콘진의 대표적인 투자 지원 사업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사전 서류 평가를 통과한 45개 유망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시장성,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한 IR(투자자 대상 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화 분야에 따라 4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레벨업 시드(Seed, 초기 투자 단계) 8개 사 △가상융합 시드 8개사 △가상융합 프리A(Pre-A, 시리즈 A 전 단계 투자) 8개사 △레벨업 글로벌(Global, 해외 진출 단계) 5개사 등 29개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는 경콘진의 투자 네트워크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소속 전문가 3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여 기업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과 실제 투자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선정된 29개사는 앞으로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더넥스트랩 등 민간 전문 운영사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는 운영사들이 총 22억원 규모 직접 투자 확약을 기반으로 참여함에 따라 선정 기업들은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자금 수혈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받는다. 경콘진은 오는 6월부터 열리는 본격적인 투자 라운드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선정 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심사 과정을 넘어 도내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선정 기업들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 유치와 시장 확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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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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