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20일 이란 영공을 침범한 미국의 무인 정찰기를 격추했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이날 AFP통신은 이란 국영TV 보도를 인용, 미국산 글로벌호크 무인 정찰기가 남부 해안지역인 호르모즈간주(州)에서 IRGC 공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 국영TV는 격추된 드론의 사진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 사건은 미국과 이란이 한창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미국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공격을 벌인 주체이며, 이란에 대한 무력을 정당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반론을 펴고 있다.
이날 드론 격추 사건이 발생한 호르모즈간 주는 유조선 공격이 있었던 호르무즈 해협과 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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