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참가자가 1억명을 훌쩍 넘었다. 올해 사전투표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아들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참여가 높아 이번 대선 결과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사전투표 통계를 제공하는 '미국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미국 내 사전투표 참가자는 1억116만7740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직접 현장에서 하는 사전투표 약 3600만명과 우편투표 약 6500만명을 더한 것으로, 지난 2016년 대선 전체 투표 참가자의 73.4%에 달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날을 넘어 우편투표가 도착해도 받기로 한 주가 있기 때문에 수치는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지지 성향 데이터가 나온 20개주(전체 선거 구역은 50개주+워싱턴D.C.)에서는 민주당 지지자가 44.8%, 공화당 30.5%, 기타 24.7%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참가자가 많은 것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는 유리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조작될 수 있다고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