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재개방 기대…닛케이, 6만5000선 첫 돌파[Asia마감]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닛케이, 6만5000선 첫 돌파[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05.25 16:26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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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 진전 기대감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7% 뛴 6만5158.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6만5000을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중화권에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96% 오른 4152.56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3.26% 급등한 4만3644.4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증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국제유가도 큰 폭의 내림세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25일 오후 4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3.9% 떨어진 배럴당 96.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이란과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이란과 합의를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이 가까워졌단 견해가 확산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24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폐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문구를 둘러싼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양측의 최종 승인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AT글로벌마켓츠의 닉 트위데일 수석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시장은 이란 협상 진전에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가 임박했다'는 입장에서 '서두르지 않는다'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지만 양측이 협상하고 있다는 점 자체는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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