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뜯겨 재건 수술까지…반려견에 공격받은 미 여성

이재윤 기자
2025.02.05 07:37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코 부분을 물어뜨긴 샤이나 크리모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미국 한 여성이 11년간 키운 반려견에게 물려 코와 윗입술이 뜯기는 일이 벌어졌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에 사는 샤이나 크리모(31)는 지난달 18일 '킹'이란 이름의 카타훌라 레오파드 개에게 물렸다.

크리모는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집에 돌아와 잘 준비하고 있을 때 개가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안아주고 키스하려고 하자마자 나를 물었다"며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경고도 없었으며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했다.

크리모는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바로 남자친구에게 911에 전화하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킹이 강아지였을 때 입양했고 태어나서 한 번도 그녀나 다른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다고 했다.

크리모는 개의 공격으로 코의 대부분을 잃었고, 코뼈 부위를 재건하기 위한 이마 피판 수술받고 있다. 수술 후 그녀는 킹의 안락사 일정을 잡았지만 취소했다.

크리모는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취소했다. 쉬운 결정이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여전히 킹을 사랑하기 때문에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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