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협상 합의 이를 것"…미 증시, 또 천장 뚫었다[뉴욕마감]

뉴욕=심재현 기자
2025.10.28 07:45
(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 26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마치고 협상장을 떠나고 있다. 2025.10.2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7.47포인트(0.71%) 오른 4만7544.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3.47포인트(1.23%) 상승한 6875.1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32.59포인트(1.86%) 오른 2만3637.4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강세장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협상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개략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타결에 낙관론을 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2.81%와 2.7% 올랐고 테슬라는 4.3% 상승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애플도 각각 3.6%와 2.25% 강세로 마감했다. 퀄컴은 이날 엔비디아에 대항할 최신 인공지능(AI) 칩 출시를 예고하면서 11.0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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