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쪽지' 뭐라 썼길래…시진핑 '파안대소' 사진 공개

뉴욕=심재현 기자
2025.11.02 05:00
/사진=백악관 웹사이트
/사진=백악관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만에 만났던 미중 정상회담의 현장 사진을 미국 백악관이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 참여하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42장이 공개됐다. 38장이 컬러사진이고 4장은 흑백사진이다.

사진은 지난 10월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김해공군기지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촬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짙은 파란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승용차에서 내려 건물 입구로 들어오는 사진부터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출국하기 직전 사진까지 시간 순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나 악수하는 장면과 회담장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테이블에 마주앉아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등이 여러장에 걸쳐 촬영됐다.

눈에 띄는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쪽지 1장을 내밀자 시 주석이 흥미로운 표정을 짓다가 파안대소하는 사진이다. 4장에 걸쳐 공개된 이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쪽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중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규제를 1년 동안 유예하고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하는 대신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들어 부과한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는 등 무역갈등을 완화하는 합의를 도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하루 뒤인 지난달 31일 취재진을 만나 "중국이 펜타닐을 단속하면 남아 있는 펜타닐 관세 10%까지 없애 펜타닐 관세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백악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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