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도의 한 학원이 학생들의 단체 결석을 우려해 공지문을 내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공지문에 따르면, 인도의 한 수학학원은 학부모들에게 "오는 21일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일부 학생들이 당일 온라인 중계되는 BTS 공연을 시청하기 위해 '단체 결석'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21일이 휴강일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별도의 휴강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할 경우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BTS의 영향력이 교육 현장까지 미치자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인기가 실감 난다", "학창 시절 좋아하는 연예인 무대 보려고 학교를 몰래 빠졌던 기억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생중계된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해 약 7000명의 경찰과 금속탐지기 80대, 안티드론 특공대 차량 등이 투입된다. 또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역시 시청역·경복궁역·광화문역에서 무정차 통과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