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과의 휴전 합의에 따라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압바치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면 이란도 공격을 멈출 것"이라며 "이란군과의 협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통항이 2주 동안 동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안전한 통항에 '이란군과의 협조'를 언급한 건 향후 선박 통항을 얼마나 빨리 재개할지, 어떤 제약을 둘지에 대해 여지를 남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란은 전쟁 시작 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미국에 대항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 동안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