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만료 D-1, '연장' 선 그은 트럼프 "훌륭한 합의 할 것"

양성희 기자
2026.04.21 22:28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결국 훌륭한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아직 2차 종전 협상 개최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2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고 이란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2차 협상 결과를 낙관했다. 그 근거로 이란 지도자 제거, 군 무력화 등을 들었다.

22일 끝나는 휴전을 연장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슷한 시각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이란은 휴전 합의를 여러 차례 위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파키스탄 중재단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협상대표단이 종전 회담을 위해 22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JD 밴스 미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양국 협상대표단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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