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공포와 이란전쟁 불확실성으로 18일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 하락한 6만815.95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인플레이션 경계심 속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흐름과 맞물려 일본의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짓눌렀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65% 하락하고 도쿄일렉트론이 2.05% 미끄러지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종목도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 불안감도 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경고성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최고위 국가안보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증시도 힘을 쓰지 못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8% 덜어진 4만891.8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약보합한 4131.53에 장을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1.16%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