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수출 전년비 27% 증가…기계·전자제품 비중 확대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7.14 11:48
(난징 AFP=뉴스1)= 9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의 한 항구에서 자동차들이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5.12.09.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난징 AFP=뉴스1)

중국의 6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보다 각각 27%, 3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중국의 6월 수출이 4123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18.2%를 상회했으며 전달 증가폭 19.4%도 웃돌았다. 6월 수입은 전년대비 36% 늘어 예상 증가폭 24%와 전달 증가폭 27.4%를 모두 상회했다.

글로벌 AI 수요 확대로 관련 제품 수출이 늘었다. 위안화 기준으로 상반기 기계·전자제품 수출은 20.1% 증가해 전체 수출의 63.5%를 차지했다. 첨단기술제품 수출은 39% 늘었다. 중동 지역 분쟁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재고를 선제적으로 축적한 점도 수출 확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교역 상대별로는 일대일로 협력 국가와의 교역이 14.8% 늘어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50.9%를 차지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와의 교역은 각각 16.2%, 19.6% 늘었다. 유럽연합(EU)과의 교역도 10.2% 증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