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263,500원 ▲9,000 +3.54%)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처음으로 줄인다. 무료 더블 스토리지는 2023년부터 시작돼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대표 혜택으로 여겨져 왔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폴드8'의 사전 예약시 기존에 진행하던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 출고가 차이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모델 간 금액 차이가 30만원이라면 15만원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더블스토리지는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별도 비용없이 512GB 모델로 스토리지를 2배 키워주는 혜택으로,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만 제공이 됐다.
혜택을 줄인 이유는 메모리 가격 급등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가격 변동성 확대로 기존 출고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인상을 단행해왔다. 이에 이번에 출시할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도 300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 7의 경우 256GB 기준 출고가가 237만93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