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레버리지의 잔혹함

서혜린 MTN PD
2026.07.30 13:43
연준의 동결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 폭등과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100이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메타는 AI 투자로 인한 현금흐름 폭락에 급락한 반면 MS는 애저 매출 성과를 증명하며 폭등하는 등 기업 실적에 따른 명암이 엇갈렸다. 반도체 섹터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경고로 마이크론이 폭락했으나 수익성을 증명한 치폴레와 가민 등은 폭등하며 선별 장세가 나타났다.

▶ 연준 동결에도 30년물 5.2% 폭등… 나스닥100 조정 진입

연준 동결에도 장기 인플레 공포로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5.24%)까지 치솟는 '트위스트 스티프닝'이 발발했습니다. 트럼프의 대이란 보복 공습 선언에 유가가 8% 급등하며 다우는 15개월 최대 낙폭(-2.2%), 나스닥100은 조정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 메타 FCF 91% 폭락에 시외 11%↓ vs MS 애저 1,000억$ 돌파에 8%↑

메타는 AI 인프라 투자 폭주로 잉여현금흐름이 91% 폭락하며 시간외 11% 급락했습니다. 반면 MS는 애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코파일럿 유료 사용자 3,000만 명을 증명하며 시간외 8% 폭등, 현금흐름 흑자를 자신했습니다.

▶ "HBM 값이 AI 서버 망친다" 마이크론 10% 폭락… 브로드컴은 선방

SK하이닉스 실적 쇼크 여파와 "메모리 가격 폭등이 AI 서버 경제성을 훼손한다"는 웨드부시 경고에 마이크론이 10% 폭락했습니다. 엔비디아도 3.5% 빠진 반면 커스텀 ASIC 중심의 브로드컴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반도체 내 명암이 극명히 갈렸습니다.

▶ 반도체 탈출 자금 어도비·세일즈포스로… 애플 '마진 34.5%' 경고 비상

어도비(+5%)·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가 반도체 이탈 자금을 흡수했습니다.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에는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아이폰 마진이 38%→34.5%로 깎일 수 있다는 제프리스 경고가 날아들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 치폴레·가민 폭등 vs 퀄컴·로빈후드 하락… '수익성 증명' 선별 장세

퀄컴·로빈후드는 실적 호조에도 가이던스 후퇴로 장외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금 창출력과 가이던스 상향을 입증한 치폴레·가민이 폭등하며 껍데기 성장이 아닌 수익성을 증명한 기업만 살아남는 혹독한 선별 장세가 본격화됐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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