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獨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와 1350만 달러 투자 협약

충남=허재구 기자
2026.08.25 17:30

민선 9기 외자유치 '시동'… 당진에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라인 증설

충남도청사가 위치한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추가 유치하면서 민선 9기 외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시동'을 켰다.

도와 당진시는 25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베바스토그룹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난 22일부터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박수현 지사,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등이 참석해 MOU에 서명했다.

MOU에 따라 베바스토그룹은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 앞으로 5년안에 13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노력도 기울인다.

도와 당진시는 공장 증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는 베바스토의 성장은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01년 설립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다. 개폐식 및 고정식 루프, 무시동 워터 히터, 무시동 에어 히터, 통합 열교환기,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 중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종업원 1만3100명에 매출액은 40억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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