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주주환원에 HMM 7%대 강세…"2만6200원선 상단"

김창현 기자
2025.08.18 09:27

[특징주]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HMM이 자사주 2조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겠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20분 기준 거래소에서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7.47%) 오른 2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지분의 8%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HMM이 지난 1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 및 소각 과정에서 트레이딩 기회는 존재하지만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MM 주가를 복기해보면 공개매수 이벤트는 주가 가시성을 높여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삼는 전략은 가능하다"며 "청약 기간 공개매수 가격은 2만6200원을 상단으로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지막 카드를 오픈했다"며 "글로벌 기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과 공개매수 단가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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