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위성 스타트업 10곳 간담회…"우주검증·시장연결 체계 마련"

류준영 기자
2026.08.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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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국내 위성 핵심부품 개발 스타트업·중소기업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주항공청은 27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위성 부품 개발기업 텔레픽스를 방문해 '제10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그린광학, 나라스페이스, 레오스페이스, 솔탑, 엠아이디, 인스페이스,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 코스모비, 텔레픽스 등 위성 핵심부품 개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10곳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우주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산화 기술 개발부터 우주실증과 사업화에 이르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위성체와 탑재체, 부품·소재, 지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개발과 우주 실증, 사업화 등 성장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 수요를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고도화 △우주환경 시험·인증 △실제 위성 탑재를 통한 우주실증 및 우주 이력(헤리티지) 확보 △체계기업과의 협력 및 공급망 진입 △초기 시장 확보와 판로 확대 등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산업의 경쟁력은 위성체뿐 아니라 위성 성능을 뒷받침하는 핵심부품 기술력에서 결정된다"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이 실제 우주에서 검증되고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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