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훈풍, 아시아 일제히 상승…닛케이 6만4000 돌파[Asia오전]

백소희 기자
2026.10.28 12:59
Nikkei

28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오른 영향이 아시아 전반으로 번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전날보다 1.26% 오른 6만4067.10을 기록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매수세를 끌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비중이 큰 코스피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1000포인트에 육박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대규모 AI 장비 금융거래 소식이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83% 내린 배럴당 99.90달러에 거래되며 100달러선을 밑돌았다.

중화권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오른 3655.75로 오전 장을 마쳤다. 반도체와 광부품 등 AI 관련주에 매수 물량이 우세했다. 창신메모리(CXMT)와 캠브리콘이 올랐고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도 강세다. 반면 중국건설은행 등 일부 은행주는 약세다.

이날 오전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보다 0.15% 오른 2만 3076.04에 마감했다. 전날 심리적 저항선인 2만3000선 부근까지 밀린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과 한국 증시 상승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PC업체 레노버가 올랐고 비철금속과 제약 관련주도 강세다. 홍콩 상장 기술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59% 오른 4만 6830.8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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