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침체속 '흥덕지구' 입주한파 피해갈까?

용인 침체속 '흥덕지구' 입주한파 피해갈까?

김수홍 MTN 기자
2009.04.01 16:44

< 앵커멘트 >

2년 전 마지막 '로또'아파트로 불렸던 용인 흥덕지구의 입주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용인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 초기 입주율이 얼마나 될 지 주목됩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풍스런 외관의 타운하우스가 골프장 속에 쏙 안겼습니다.

단지 내 실개천과 인공폭포는 저층 단지와 어우러져 목가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다음 달 용인 흥덕지구에서 분양아파트로선 첫 입주민을 맞을 타운하우스 단지입니다.

150세대, 국내 최대 규몹니다.

전용률이 90%에 육박하고, 단지를 둘러싼 골프장을 어디서나 조망할 수 있단 점도 특징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최초의 타운하우스로 3.3제곱미터당 천6백만 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2007년 분양당시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입주율입니다.

판교 등 신도시는 물론 강남 한복판의 아파트마저 겪고 있는 입주 한파를 피해갈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건설사는 직접 집을 본 입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요즘같은 불황 속에서도 1억 원 이상 웃돈이 붙은 건 고무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일부 펜트하우스의 경우, 웃돈을 10억 원까지 얹어주겠다는 매수희망자가 있지만 그래도 팔지 않겠다는 집주인 간에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허재석 / 우남건설 경영기획 본부장

"분양 받으신 분들이 시세 하락이 되면 입주율이 떨어지게 돼 있는데, 저희는 프리미엄이 최고 3억까지 붙어있습니다. 또 흥덕지구 내 최고 입지이고, 직접 보시면 품질이 좋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용인지역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입지에 저렴한 가격 3박자를 갖춘 고급 타운하우스가 불황을 피해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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