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경기 부천시 은하마을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은하마을이 지난 15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 1월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지 5개월 만이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구역을 정하는 절차다.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등 향후 정비사업의 기본 틀이 되는 특별정비계획이 함께 포함된다.
은하마을은 지난 1월 특별정비계획 입안 제안 이후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이어 지난 5월 8일 경관·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주민대표단과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기점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거쳐 연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과 협력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은하마을은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1·2단지 등 4개 단지, 총 238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이후에는 약 3400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부흥초등학교가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깝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수혜 지역으로도 꼽힌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부천시청,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부천중앙공원과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