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속적인 외부인재 '수혈'

KT, 지속적인 외부인재 '수혈'

송정렬 기자
2009.06.14 12:13

김영일 전 BT부사장, 송영희 LG생활건강 임원 등 영입

↑송영희 전무
↑송영희 전무
↑영 킴 부사장
↑영 킴 부사장

KT(63,800원 ▼800 -1.24%)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외부인재 수혈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14일 영 킴(한국명 김일영) BT 테크놀로지 & 이노베이션그룹 부사장을 그룹전략CFT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런던대학 전자공학 석사 출신으로 BT에서 지금까지 27년간 근무하며 마케팅, R&D, M&A, 신사업 개발,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임원을 맡아왔다.

특히 BT 재팬 근무시 재팬 텔레콤과 J-폰 투자와 해당 투자건의 보다폰 매각을 지휘하며 18개월 동안 약 25억파운드(약 5조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M&A분야의 전문가다.

KT는 "이번 인사는 KT의 성장정체를 타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이석채 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KT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김 부사장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또한 송영희 LG생활건강 마케팅부문 임원을 홈고객전략본부장(전무)으로 영입한다. 송 전무는 KT에서 유선상품, 결합상품 및 IMC 등과 관련한 마케팅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송 전무는 세계적 화장품회사인 에스티로더를 거쳐, LG생활건강에서 중장기전략, 브랜드 경영, 유통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LG생활건강에서 화장품사업부 마케팅담당 상무, 중국법인 화장품 마케팅부문 상무를 역임하며, '오휘', '이자녹스', '수려한' 등의 브랜드마케팅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후'(后) 브랜드를 런칭해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KT는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에 이어 홈고객전략본부장도 여성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2개 CIC의 전략을 여성 임원에게 맡기게 됐다.

표현명 KT 코퍼레이트센터 부사장은 연이은 여성임원 영입에 대해 "여성 소비자 주권이 강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보다 고객친화적이고 감성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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