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하루만에 5兆 유입…'투자'·'관망' 혼조

MMF, 하루만에 5兆 유입…'투자'·'관망' 혼조

김성호 기자
2010.07.06 08:09

[펀드 플로]국내 주식형도 이틀째 자금 순유입

코스피가 1670선에서 반등을 시도하자 간접투자상품으로 자금유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만, 그동안 자금이탈이 지속됐던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와 관망을 놓고 갈등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425억원이 신규 유입됐다.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자금이 유입된 것.

펀드별로는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에 51억원이 들어왔고,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클래스K'와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A'에 각각 50억원, 42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클래스A'를 비롯해 대형펀드에선 여전히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펀드는 417억원이 빠져나가며 26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지속했다. 이달들어서만 1000억원 이상이 이탈했으며, 올해들어 3조7000억원 이상이 감소했다.

펀드별로는 '슈로더브릭스증권투자신탁E주식'에서 62억원이 순유출됐고,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투자신탁1(주식호납)종류A'에서도 47억원이 빠져나갔다.

한편, 채권형은 2716억원이 유입되며 하루 만에 유입세로 전환했고, MMF는 5조7000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지난달 각각 1800억원, 4조3000억원이 빠졌던 채권형과 MMF는 최근 국내증시가 1600선 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자 대기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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