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 주식형펀드 21일 연속 순유출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펀드 환매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21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10월 5일 기준)은 전날보다 1311억원이 빠졌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원금을 회복했거나 차익을 실현하려는 펀드 환매가 이어지면서 주식형펀드 자금이 줄어든 것. 지난달 말 신규 가입액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전날과 이날에는 다소 주춤해진 영향도 있다.
펀드별로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에서 200억원이 빠졌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각각 94억원, 70억원이 순감했다.
중국본토 펀드에 힘입어 전일 순유입으로 전환했던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신규 설정액은 475억원이지만 해지 금액이 756억원에 달해 281억원이 순감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와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각각 58억원, 51억원이 줄어 해외 주식형펀드 환매세를 이끌었다.
채권형펀드 자금은 이틀 연속 순감했다. 감소폭(90억원)은 크지 않았다.
머니마켓펀드(MMF)으로는 4조원 가까운(3조8681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기업들이 분기 말에 필요했던 자금을 출금했다가 분기가 지난 이후 재투자를 하면서 MMF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