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복지상담 때 '마음 건강'도 살핀다…복지센터 연계 전문 지원

중구, 복지상담 때 '마음 건강'도 살핀다…복지센터 연계 전문 지원

이민하 기자
2026.05.07 17:10

[시티+줌 25]

황학동 주민센터_검사진행 모습 /사진제공=중구
황학동 주민센터_검사진행 모습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이다. 초기 복지상담 과정에서 신청자의 동의를 받아 표준화된 검사지(PHQ-9)를 활용해 진행한다. 검진은 문항은 간단하게 구성돼 약 2~3분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중등도 이상의 우울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복지 담당자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상황과 정신 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해 추진됐다. 202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소득 최하위 그룹의 우울장애 유병률은 9.1%로, 최상위 그룹(2.8%)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고립 상황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 비율(54%)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며 "경제적 지원과 마음건강을 함께 돌보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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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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