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1분기에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면서 연간 실적전망도 밝게 했다.
IBM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4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수치이자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인 240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순이익은 28억6000만달러, 주당 2.31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26억달러보다 늘어난 결과다.
영업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41달러로 역시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2.30달러를 상회했다. IBM이 인수합병이나 기타 상환비용을 제외하고 영업 기준으로 수익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매출이 골고루 신장했다. 장비 관련 매출은 5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BM은 지난해 '파워7' 서버 컴퓨터 시스템을 내놓았고 그 교체수요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미국 매출은 9% 신장됐고 브릭스국 매출은 18% 늘었다.
IBM은 이에 힘입어 연간 주당순이익(EPS)을 최소 13.15달러로 예상, 종전 전망치 13.00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3.08달러도 넘는다.